백종원가자미조림,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이 제맛인 생선 가자미 지난 주말 간만에 동해 나들이를 하면서 들렀던 강릉중앙시장. 항상 시장은 나와 아내 에게 과소비를 부추긴다. 다른 곳에서는 아끼고 아끼느라 돈도 잘 못쓰는 부부가 재래시장만 가면 돈을 펑펑써댄다. 머 그래 봐야 5만 원도 안 되는 금액이지만, 5만 원도 안 되는 돈으로 하루의 풍족함과 맞 바꾸는 건 남는 장사가 아닌가. 내륙의 재래시장만 가다가 바닷가 재래시장을 가보니 눈이 어찌나 좌판스캔을 잘하는지 아주 팽팽 돌아간다. 미역, 김 그리고 각종 반건조 생선들, 그중에서 요즘이 재철린 가자미를 5마리 20,000원에 팔고 있었다. 씨알도 좋아서 두툼한 살집의 가자미가 1자(30cm) 조금 않되는 크기였다. 인심좋게 생기신 사장님이 멀리서 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