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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빵,과자,간식 3

식빵 만들기, 촉촉한 식감이 매력인 집에서 만드는 식빵

식빵 만들기, 촉촉한 식감이 매력인 집에서 만드는 식빵 참 가깝고도 먼 빵 만들기의 세계다. 그동안 얼마나 식빵이란 녀석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가. 그 많은 실패의 숫한 나날들, 반죽을 조금만 되게 하거나 발효를 덜 시키면 벽돌작처럼 딱딱해진다. 아마도 그걸로 집을 짓거나 도둑이 들었을 때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용도로 써도 재격일 것이다. 또 반죽을 조금만 질게 하거나 발효를 많이 시키면 빵속에 공기구멍은 왜 그렇게 많이 생기는지, 그 공기구멍을 따라 지구의 내핵까지 들어갈 수 있을 것만 같다. 하지만 그 수 많았던 실패와 오욕의 세월을 뒤로하고 드디어 오늘 식빵 만들기에 성공했다. 그동안 실패의 원인들은 바로 반죽의 휴지에 있었다. 우리가 코 풀고 손 닦는 그 휴지가 아니다. 어느 정도 치대기가 끝난..

파파존스 브라우니 보다 더 맛있는 브라우니 만들기

파파존스 브라우니 보다 더 맛있는 브라우니 만들기 브라우니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유력한 것으로는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 설은 미국 메인 주 뱅고어에 거주하던 어떤 주부의 실패에 의한 탄생설이다. 초콜릿 케이크를 만들려고 했던 이 주부는 반죽에 베이킹파우더를 실수로 넣지 않았다. 완성된 케이크는 부풀지 않아 납작한 케이크가 되었고, 떡처럼 납작하고 꾸덕하게 구워진 케이크가 버리기 아까웠던 주부는 그대로 식탁에 올리게 되었고 이를 맛본 가족들은 하나같이 맛있다며 탄성을 질렀다고 한다. 그 이후 실패한 초콜릿 케이크를 요리 박람회에 내놓으면서 알려진 것으로, 레시피가 정립된 해로 치면 1907년생이다. 또 한가지 설은 1893년 기업가였던 버사 팔머 여사의 이야기다. 그 당시 미국의 시..

마늘빵, 궁극의 촉촉한 맛, 세상촉촉한 마늘빵

마늘빵, 궁극의 촉촉한 맛, 세상촉촉한 마늘빵 나는 빵을 잘 안 먹는다. 빵을 싫어하는 건 아닌데 소화력이 약해서 그런지 빵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왠만하면 빵을 먹지 않게 되었다. 그런 내가 유일하게 먹는 빵이 있다. 바로 마늘빵이다. 이상하게 마늘빵은 소화도 잘 되고 위에 부담도 가지 않아서 자주 먹는다. 마늘 빵을 좋아하다보니 집앞 프렌차이즈 빵집이나 요앞 시장 빵집에서 마늘 빵을 사 먹는다. 그런데 다 좋은데 이 마늘빵을 먹으면 너무 딱딱해서 입천장에 테러를 잔뜩 당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럴 바에는 내가 세상 촉촉한 마늘빵을 해 먹어 봐야겠다는 생각에 이리저리 찾아보고 나름 만들어본 레시피! 바로 궁극의 세상 촉촉한 마늘빵 레시피다. 마늘빵의 첫 등장은 1947년 이후 미국 레스토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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