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맛있는 요리/초간단 밥반찬요리 16

대파 김치 담그는 법/ 대파보관법/ 대파파종시기/ 집에서 대파 키우기

대파 김치 담그는 법/ 대파 보관법/ 대파 파종시기/ 집에서 대파 키우기 대파 김치라고 하면 좀 생소하기도 하고 '대파김치 매워서 어떻게 먹지?' 하시는 분도 분명 있을 거라고 본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대파 김치를 해 먹는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식당이나 지인들의 집에 가서 식사를 해 보면 대파 김치가 반찬으로 나오는 집이 없었던 거 같다. 하지만 경상도에서는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해 먹는 별비 김치이기도 하다. 대파의 자극성 물질은 파 속류의 공통적인 냄새로서, 황화 아미노산인 아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포가 파괴되면 산소 아리나제가 작용해서 아린을 분해해 강한 자극성 냄새가 나는 아리신을 생성한다. 파는 이상과 같이 일반 영양가 이외에 옛날부터 약용식물로 알려져 왔다. 이것은 파 특유의 ..

백종원두부우렁강된장 맛있게 끓이는 법

백종원두부우렁강된장 맛있게 끓이는 법 나에게 강된장이란 말은 좀 생소하기도 하고 낯설다. 내가 자랐던 시골에서는 강된장을 거의 먹지 않았었다. 된장국도 아니고 된장무침도 아닌 자작하게 끓여낸 강된장이 이도 저도 아닌 음식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고향을 떠나 도시로 나오니 여기 사람들은 강된장을 흔하게 해 먹었다. 나도 먹어보니 맛이 괜찮았다. 강된장을 사전에 찾아보니 '쇠고리, 표고버섯 등의 건더기에 된장을 많이 넣고 육수를 자작하세 부어 되직하게 끓인 것.'이라고 나온다. 처음에 강된장을 맛봤을 땐 너무 짜서 '이걸 짜서 어째 먹나' 했었는데 원래 쌈장용으로나 비빔장용으로 만들어 먹던 것이라는 걸 알고 난 후로는 더 호박잎이나 양배추 잎을 져서 그 위에 한 숟가락 척 얹어서 잘 먹고 있다 오늘 만들어..

호박잎 찌기 호박잎 삶기, 집나간 여름 입맛 찾아주는 호박잎

호박잎 찌기 호박잎 삶기, 집나간 여름 입맛 찾아주는 호박잎 이맘때 쯤이면 항상 생각나는 먹거리가 바로 호박잎 쌈이다. 처음 도시 올라와서 자취생활을 하면서 호박잎이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그래서 시장에 가면 아주머니들이 호박잎을 따서 파는 걸 보고 '호박잎도 파는구나. 우리 고향 가면 널린 게 호박잎인데...' 하며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 고향의 5일장에 유일하게 없는 채소가 호박잎이었다. 호박잎은 집 앞만 나가도 담장에 널려 있으니 먹고 싶으면 언제든 따서 삶아 먹으며 되는 거였다. 내꺼 니꺼 할 것 없이 아무 집거나 그냥 따 먹었었다. 그래도 누구 하나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었는데 도시에서는 그런 호박잎을 돈을 주고 사 먹는다는 게 참 낯설었었다. 어릴 때 내가 크던 시골 고향에서는 호박잎뿐만 아니..

시금치통닭,시금치프리타타도 좋지만 이번엔 시금치 무침으로. . .

시금치통닭,시금치프리타타도 좋지만 이번엔 시금치 무침으로. . . 요즘 마트나 시장에 가보면 어디를 막론하고 시금치가 채소 진열대 한쪽을 떡 하니 자리 잡고 있다. 제철은 제철인가 보다. 우리 아이는 시금치를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시금치를 먹여서 그런 건지, 아이 말로는 시금치를 먹으면 고소하단다. 어쩌면 시금치의 고소함을 논하는 내 아이가 진정한 미식가가 아닌지 생각해 본다. 오늘은 시금치나물무침을 해 보려고 한다. 시금치는 다들 알다시피 영양가가 최고인 야채다. 오죽하면 뽀빠이도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솟아날 지경이니...^^ 시금치는 그 특유의 발그스름한 뿌리에 영양가가 듬뿍 들었다고 한다. 흔히들 뿌리는 잘라서 버리기 일쑤인데 뿌리에 영양이 많다니 이제부터 꼭 부리채 먹도록 하자. 시금치 뿌리에 ..

백종원가자미조림,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이 제맛인 생선 가자미

백종원가자미조림,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이 제맛인 생선 가자미 지난 주말 간만에 동해 나들이를 하면서 들렀던 강릉중앙시장. 항상 시장은 나와 아내 에게 과소비를 부추긴다. 다른 곳에서는 아끼고 아끼느라 돈도 잘 못쓰는 부부가 재래시장만 가면 돈을 펑펑써댄다. 머 그래 봐야 5만 원도 안 되는 금액이지만, 5만 원도 안 되는 돈으로 하루의 풍족함과 맞 바꾸는 건 남는 장사가 아닌가. 내륙의 재래시장만 가다가 바닷가 재래시장을 가보니 눈이 어찌나 좌판스캔을 잘하는지 아주 팽팽 돌아간다. 미역, 김 그리고 각종 반건조 생선들, 그중에서 요즘이 재철린 가자미를 5마리 20,000원에 팔고 있었다. 씨알도 좋아서 두툼한 살집의 가자미가 1자(30cm) 조금 않되는 크기였다. 인심좋게 생기신 사장님이 멀리서 왔다고..

백종원 잔멸치볶음 만드는 법, 꿀을 넣어 촉촉한 멸치볶음 레시피

백종원 잔멸치볶음 만드는 법, 꿀을 넣어 촉촉한 멸치볶음 레시피 너무 흔한 반찬인데 막상 해서 하루만 지나면 딱딱하게 굳어버려서 더 이상 손이 가지 않는 반찬, 바로 멸치 볶음이다. 인터넷에 보면 촉촉한 멸치볶음하는 방법이 많이 나와 있다. 인터넷에 나와 있는 방법도 좋지만 오늘은 내가 자주 해먹던 방법으로 멸치볶음을 해 보려고 한다. 칼슘의 왕이라고도 불리는 먹거리. 칼슘의 왕이라 불리는 이유는 멸치를 먹는 방법과 관련이 깊다. 생선 뼈는 비타 민D가있어야 소화흡수가 잘 되는 인산칼슘으로 되어있는 데, 크기가한입보다도 작아 통째로 먹는 조리법이 많은 멸치는 비타민D가 풍부한 생선 내장들과 같이 먹어야 좋 다. 다시 말해 내장을빼버리면 그만큼 칼슘 흡수율이 낮아 진다고 한다..때문에 칼슘흡수율을 높일 수..

백종원 무조림, 의외로 부드러운 맛 무조림 초간단 레시피

백종원 무조림, 의외로 부드러운 맛 무조림 초간단 레시피 역시 제철 무는 맛있어요. 지금이야 철이 지났다고 하지만 김장을 담을 무렵의 제철 무는 매운 맛보다 단맛이 많이 나서 생으로 먹기에도 좋 죠. 참 주위에서 보기 흔한 무지만 요리의 서포트를 해주 는 식재료 정도로만 생각이 드는 건 저뿐인 건가요? 저는 밤에 야식이 생각나거나 배가 고플 때 무를 깎아서 먹 거든요. 그러면 배도 부르고 또 무는 칼로리가 100g당 13 kcal이라서 살찔 염려도 없고 부담이 없죠. 다이어트를 하 시는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언젠가 일본 여행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을 들어갔는데 무조림이 떡하니 나오더군요. 그때 아 일본에는 무만 넣어 서 조림을 해 먹는구나 했었죠. 하긴 우리도 무를 채 무침 이나 무나물로 먹기..

텐신항, 레알! 의외로 중국인이 모르는 중국요리 텐신항

텐신항, 레알! 의외로 중국인이 모르는 중국요리 텐신항 오늘은 중국요리예요. 아니 중국요리긴 한데 중국인이 모르는 중국요리에요. 우리나라로 치자면 자장면 정도라 할까요. 자장면도 중국요리지만 중국에는 없다는... 그럼 자장면은 중국요리일까요? 아니면 한국요리일까요. 인천에서 터를 잡던 화교들, 그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음식 이 자장면이라는것 정도는 이제 웬만한 사람들이면 다 아 는 사실이죠. 텐신항도 마찬가지에요. 일본에서 만들어 먹는 중화요리 정도라 할까요. 우리나라 자장면하고 다른 점은 일본에 거 주하는 중국인이 만든 것인지 아니면 일본 사람이 만든 중 국 요리인 지는 모른다는 것 정도죠. 텐신항은 일본 중화요리점에서 취급하는 덮밥의 일종이라 고 해요. 밥 위에 푸룽셰(계살달걀부침)를 얹고 그 위에 중..

장윤정 오이무침, 오이된장무침, 아삭한 식감의 초간단 레시피

12월에 들어서면서 또다시 코로나가 우리 일상을 위협하 고 있는데요. 오늘 신규 확진자가 682명 늘었다고 합니다. 그나마 위로가 되는 뉴스는 코로나 백신 4400만 명분을 확 보했다고 하네요. 백신을 화보하긴 했지만 접종시기가 내 년 말쯤이라고 하니 그때까지는 다들 각별히 조심을 하셔 야겠어요. 요즘같은 때에 밖에 나가서 외식을 하는 건 엄두를 내지도 못 할 일이죠. 집에서 식사를 하는 시간이 늘어나는데요. 밑반찬이라도 몇 가지 있으면 식사 걱정 그만이죠. 그래서 오늘은 오이로 할 수 있는 밑반찬을 준비해 봤어요. 오이는 칼로리가 적고 수분 함량이 95%(고형분 함량 5%) 일 정도로 물이 많다고 하네요. 당분이 거의 없는 수분과 섬유질 덩어리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식이 조절을 하려는 사람들이 포만감을..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