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볼만한곳, 양평 세미원 두물머리 맛집 양평은 내가 좋아하는 곳 중의 하나다. 나는 쇠를 다루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다. 그래서 예전에 한 창 기술을 배울 때 양평에 유명한 대장장이가 있다고 해서 수소문 끝에 가서 석 달 정도 기술을 배운 적이 있었다. 그때 쉬는 날이면 양평 구석구석 다녔었는데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볼거리들이 많아서 참 좋았었던 기억이 있다. 요즘도 가끔 가족들과 드라이브 겸 잠깐씩 다녀오곤 한다. 같은 수도권이라 그리 멀지도 않고 주말에는 차가 많이 막히긴 하지만 아침 일찍 출발해서 점심때쯤 돌아오면 정체시간을 피해서 다녀올 수 있다. 지난주에도 세미원을 다녀왔었다. 연꽃을 볼 요량으로 갔었는데 너무 일찍 갔는지 아직 연꽃이 피기 전이라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간만에 푸릇푸릇한 녹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