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는 외떡잎식물로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 들어 온 것은 통일신라시대 이후라고 하네요. 파는 우리나라 음식에 빠져서는 안 되는 채소죠. 양념뿐만 아니라 국이나 꼬치 요리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는 파는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되는 긴요한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파에는 자극적인 냄새가 나죠. 저의 11살짜리 아들내미는 파와 마늘의 냄새가 싫다고 안 먹을 려고 하기도 합니다. 파의 냄새는 황화알릴이라고 불리는 알리신이라는 휘발성 성분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알리신은 비타민 B1의 체내 흡수율을 높 여 주며 당질의 분해를 촉진하므로 피로 회복과 혈행 촉진, 위액의 분비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 가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어깨 결림이나 냉한 체질의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