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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잔멸치볶음 만드는 법, 꿀을 넣어 촉촉한 멸치볶음 레시피

율이파더 2021. 1. 1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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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잔멸치볶음 만드는 법, 꿀을 넣어 촉촉한 멸치볶음 레시피


너무 흔한 반찬인데 막상 해서 하루만 지나면 딱딱하게
굳어버려서 더 이상 손이 가지 않는 반찬, 바로 멸치
볶음이다.
인터넷에 보면 촉촉한 멸치볶음하는 방법이 많이 나와
있다. 인터넷에 나와 있는 방법도 좋지만 오늘은 내가
자주 해먹던 방법으로 멸치볶음을 해 보려고 한다.

칼슘의 왕이라고도 불리는 먹거리. 칼슘의 왕이라 불리는
이유는 멸치를 먹는 방법과 관련이 깊다. 생선 뼈는 비타
민D가있어야 소화흡수가 잘 되는 인산칼슘으로 되어있는
데, 크기가한입보다도 작아 통째로 먹는 조리법이 많은
멸치는 비타민D가 풍부한 생선 내장들과 같이 먹어야 좋
다. 다시 말해 내장을빼버리면 그만큼 칼슘 흡수율이 낮아
진다고 한다..때문에 칼슘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다른
식품들과 같이 먹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나라의
멸치 잡이 방식으로는 선인망 잡이와전통적으로 죽방멸치
라고 해서 대나무로 만든 죽방렴에 빠른 유속을 이용하여
잡는 방식이 있다. 조수가 흐르는 방향으로 깔때기 모양
으로 발을 치고, 끝에 있는 둥근 발 안에 모인 멸치를
뜰채로 떠서 바로 삶아 말린다. 소량으로 생산되고, 그물로
잡지않아서 생선이 훼손되지 않는다 하여 상당히 고가에
팔린다. 무려 kg에 20-30만 원이나 한다고 한다.

황천우 작가가 쓴 [식재료 이력서] 라는 책에는멸치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다.
“1493년 경상관찰사로 부임했던 성현이 바닷가에 이르러
목격한 장면을 풀어낸 시집 허백당 시집에 보면 미어라는
시가 있다. 제목에 등장하는 미어는 멸치를 지칭한다.
미는 한자로 널리, 두루의 의미로 쓰인다. 이 나라 해안
곳곳에 널리 퍼져있는물고기라 미어라 칭한 듯 보인다.

. . . . 중략. . . . .


뼈째먹는 생선인 멸치는 잔뼈를 포함하여 몸 전체를
먹기 때문에한 개체가 가진 영양분을 빠짐없이 섭취할 수
있어 ‘신이 내린 완전식품’ 이라고도 불린다. 멸치에는
칼슘, 인,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며, 어패류 중 칼슘이
가장 많아 골다공증 환자나 임산부, 성장기 어린이, 노약자
에게 더욱 유익하다. 또한 수산물 중에서 단백질의 합성,
성장촉진, 에너지 생산 등을 조절해주는 성분인 ‘핵산’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치
매나 빈혈 등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여러 자료들에서 보듯이 멸치는 버릴 것 하나 없이 우리
몸에 좋은 식재료 임에 틀림없는 것 같다. 자 그럼 몸에
좋은 멸치로 멸치볶음 만들어 보도록 하자.




먼저 재료 소개 부터
멸치볶음 레시피 재료 소개

주재료
잔멸치 2컵
슬라이스 아몬드 취향껏
해바라기씨 취향껏
잣 취향껏

양념재료
들기름 4숟가락
꿀 4숟가락
다진마늘 0.5숟가락
매실액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맛술 1숟가락
간장 0.5숟가락

* 계량은 밥숟가락, 종이컵 계량

멸치는 체에 받쳐 가루를 털어내서 준비해 준다.



견과류는 기름을 두르지 않은 마른팬에(약불에서) 달달 볶아 준다. 나는 잣과 해바라기씨를 좋아해서 좀 많이 넣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양을 가감해 주면 된다.



견과류의 색을보고 노릇해지면 따로 접시에 담아서 식혀둔다.




볶음팬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센불에서 휘휘
저어가며 양념장을 데펴 준다.



볶음팬의 양념장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준비한 멸치와
볶아둔 견과류를 넣고 불을 약불로 줄여준다.



약불에서 잘 섞어가며 볶나준다. 통깨를 뿌려주고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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