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오이무침, 오이된장무침, 아삭한 식감의 초간단 레시피

 

12월에 들어서면서 또다시 코로나가 우리 일상을 위협하

고 있는데요. 오늘 신규 확진자가 682명 늘었다고 합니다.

그나마 위로가 되는 뉴스는 코로나 백신 4400만 명분을 확

보했다고 하네요. 백신을 화보하긴 했지만 접종시기가 내

년 말쯤이라고 하니 그때까지는 다들 각별히 조심을 하셔

야겠어요. 

 

요즘같은 때에 밖에 나가서 외식을 하는 건 엄두를 내지도

못 할 일이죠. 집에서 식사를 하는 시간이 늘어나는데요.

밑반찬이라도 몇 가지 있으면 식사 걱정 그만이죠. 그래서

오늘은 오이로 할 수 있는 밑반찬을 준비해 봤어요.

 

오이는 칼로리가 적고 수분 함량이 95%(고형분 함량 5%)

일 정도로 물이 많다고 하네요. 당분이 거의 없는 수분과

섬유질 덩어리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식이 조절을 하려는

사람들이 포만감을 느끼고자 먹기도 한답니다. 식이조절에

도움이 되는 섬유질과 대사 과정에서 나트륨 배출에 도움

을 주는 칼륨은 덤, 그래서 근육 뭉침이나 근육경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오이의 스테롤 성분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배출해주고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고 해요. 칼로리도 낮기 때문에 다

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맛도 좋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오이로 오늘 만들어

볼 요리는 오이 된장무침이에요. 올리고당이 들어가서 달
큰하고 짭짤한 된장 양념, 그 된장 양념에 무쳐 내는 오이..... 요즘 같은 때에 맛있는 밑반찬이 되어 줄 거예요.

 

 

 

 

자 그럼 오이 된장무침 시작해 볼게요.

먼저 재료부터 소개 들어갑니다.

 

 

 

 

 

오이 된장무침 레시피 재료

 

재   료

 

오이                      2개

된장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참깨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설탕                 1/2숟가락

물                    1숟가락

 

※ 계량은 밥숟가락, 종이컵 계량입니다.

 

 

오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된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설탕, 물을 넣어서 양

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잘라놓은 오이와 양념장을 볼에 담아 주세요.

손에 힘을 주어 섞다 보면 오이가 으깨질 수 있으니

살살 무쳐 주세요.

 

 

 

 

잘 무쳐진 오이 된장무침을 접시에 담아주시면 맛있는 

한 끼 반찬이 완성된답니다.

 

 

 

 

오늘은 오이 된장무침을 만들어 보았어요. 

아무리 맛이 있는 음식도 같이 먹어주는 사람이 없으

면 그 맛이 반감되는 것 같아요. 곧 연말이 다가오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아무래도 감사한 분들과 맛난 음

식 한 끼도 같이 먹지 못 할 것 같네요. 그래도 전화라도 

한 통씩 드리며 한해의 감사함을 전해야 할 것 같아요.

추운데 감기들 조심하시고요. 담에 또 더 맛있는 요리

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