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회에 대한 고정관념 를 보면 진등이라는 사람이 나온다. 서주의 하비 출신으로, 별 볼일 없는 사람이던 유비에게 서주를 넘겨준 도겸의 밑에 있던 책사이다. 유비가 서주를 맡은 지 얼마 안 되어 를 통틀어 최강의 무력과 용맹을 자랑하는 여포가 서주로 온다. 유비는 그를 성대하게 환영하지만, 무용에 비해 형편없는 것이 여포의 의리다. 상대방의 약점만 보면 바로 배신하는 여포는 얼마 안 가 유비를 쫓아내고 서주를 손에 넣어버린다. 이때 진등은 유비를 따라가지 못하고, 여포의 곁에 남는다. 생선회 이야기를 하면서 왠 삼국지에 나오는 사람들 이야기를 하는지 의아해 하는 분들도 계실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이야기가 오늘의 주제인 생선회와 관련이 있다. 생선회가 일본에서 비롯된 음식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