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드시는 분들은 주말이 다가오면 모두 다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거 같아요. 저도 술을 좀 마시긴 하는데 주말이 다가오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금요일 저녁에 집에 가면 치킨에 맥주 한 잔 해야지 하며 군침을 흘리죠. 그런데 막상 퇴근 후 치킨집에 전화를 하면 주문이 많이 밀려서 치킨먹을려다가 요단강 을 먼저 건너는 모양새가 되어버리곤 하죠. 이쯤 되면 집집마다 치킨 만드는 기계가 한 대씩은 있어야 되지 않나 하는 되지도 않는 생각을 하곤 한답니다. 사실 마트에 가면 살이 토실토실 오른 닭이며 치킨을 해먹을 충분한 재료나 기구들이 있는 데 단지 우린 치킨은 치킨집에서 먹어야 제 맛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 때문에 집에서 해 먹지를 못하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치킨집보다 맛있고 초스피드로 만들어 먹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