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요리/즐거운주말 술안주요리

간단한 두부요리, 초간단 두부김치레시피

율이파더 2020. 12. 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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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여파로 음식점, 술집 등등 맘 놓고 들어
가지도 못하는데요. 며칠 전에 수도권 지방은 2단계
로 접어들었고 지방도 곧 2단계로 격상될 듯합니다.
의도치 않게 외출을 자제하고 주말을 집에서 보내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네요.
하지만 집에만 있다고 해서 주말의 즐거운 기분까
지 다운되면 안 되겠죠.
이럴 때일수록 집에서 맛난 음식 해서 가족끼리 도란
도란 이야기 나누며 약주 드시는 분들은 약주도 한
잔 하면서 보내면 더없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주말에 집에서 초간단으로 할 수 있
는 두부 김치요리를 한 번 해 보려고 합니다. 두부김
치는 참 간단하면서도 까다롭기도 하고 그렇죠.
신김치의 신맛을 어떻게 하면 좀 감소시킬 수 있느냐
가 최고의 관건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이 신맛을 확
잡을 수 있는 레시피를 들고 왔으니까 레시피 끝까지
봐주세요.

먼저 레시피 들어가기 전에 두부에 대해서 좀
알아볼게요.
두부의 칼로리는 100g에 84kcal입니다. 두부 1모는
보통 200g이니까 계산 나오죠?
두부는 물에 담가놔야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그리고
물에 소금을 뿌려 주면 더욱 신산하게 보관할 수 있
답니다. 두부의 유통기한은 14일 정도예요. 하지만 적
절한 온도에서 보관할 경우 최대 90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두부는 고단백 식품으로 근력증진, 몸매 관리에 적합
한 음식입니다. 건강하게 마르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죠. 특히 기름에 두부를 부치거나
요리를 해서 먹는 방법보다는 뜨거운 물에 데쳐 먹는
것이 가장 낮은 칼로리로 섭취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두부김치 한 번 만들어 볼게요.
먼저 재료부터 소개할게요.


재료가 참 간단하죠.

두부김치 레시피 재료

두부 1모
신김치 반포기
설탕 2숟가락
굴소스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깨 1숟가락

※계량은 밥숟가락, 종이컵계량입니다.


신김치와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3~4cm 크기가 제일 적당할 것 같아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잘라둔 신김치를
볶아주세요. 너무 센 불에 하면 김치가 탈수도
있으니깐 중간 불에서 볶아주세요. 그리고 많
이 저어 주세요.



어느 정도 볶았다 싶으면 설탕 2숟가락
굴소스 1숟가락 그리고 참기름과 깨는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돼요. 참기름 넣으면
느끼해서 싫다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깨도 호불호인데 좋아하시는 분은 고소한
맛이 좋다고 하시고 어떤 분은 지저분해서
싫다고 하시는 분도 계세요. 그러니 취향에
따라 넣고 싶은 분은 넣도록 하세요.

신김치를 볶으면 신맛 때문에 손이 잘 않갈때가
있는데요. 이럴 땐 굴소스를 한 숟가락 정도 넣어
주면 신맛이 훨씬 덜 하답니다.


모든 재료를 다 넣고 10분 정도 볶아주세요.
다 볶았으면 김치볶음은 접시에 덜어서
한쪽에 놓아두시고요..


다음으로 두부를 데치도록 할게요.
끓는 물에 5분~10분 정도만 데쳐주세요.


다 데쳐진 부두는 볶음김치랑 함께
접시에 담아주세요. 다 담아진 두부김치
위에 깨도 좀 뿌려주시고요.

맛도 중요하지만 보기에도 좋아야겠죠.
예쁘게 담아서 맛나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두부와 김치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죠.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김치를 좋아하는데
요. 그래서 그런지 두부김치도 어느 자리에서나
자주 찾는 먹거리인 것 같아요. 오늘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두부김치를 한 번 만들어 보았어요.
이 겨울 입맛이 없다면 그리고 주말에 집에서
술 한잔 하신다면 두부김치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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