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김광현 등판일정/ 경기일정/ 김광현 투구면 투구 타격이면 타격

김광현 등판 일정/ 경기일정/ 김광현 투구면 투구 타격이면 타격

김광현은 1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결승 2루타를 치고, 5이닝 3피 안타 1 실점했다.

 

6회 초 세인트루이스가 6-1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된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가 7-4로 이겨 시즌 2승째(5패)를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그 결과 세인트루이스는 3연승을 이어갔다.

 

김광현은 1회 2사 1, 3루를 2회엔 볼넷 하나만 주면서 무실점 호투를 보여줬다. 이에 힘입어 김광현의 방망이가 승리의 첫 단추를 뀄다. 2회 말 2사 1,2루에서 타석에 선 김광현은 애리조나 선발 라일스 스미스의 4구째 싱커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쳤다.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2루타, 신시내티전 이후 통산 두 번째 안타로 첫 타점을 올렸다.

 

김광현은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으면서 68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거머쥐는 쾌거를 올렸다. 

 

본업인 투구 역시 나무랄 데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연신 헛스윙을 유도했으며 슬라이더로 삼진 5개를 잡았다. 김광현은 3회에 1점을 내줬지만 이후 무실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김광현은 경기 내내 노련한 경기 진행으로 스트라이크 아웃을 잡으면서 위기에 대처했다. 

 

김광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실점을 최소화하고, 매타자에 집중했는데 그런 간절함이 행운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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